아이데온(IDEON)이란? 흩어진 콘텐츠가 아이디어로 변하는 순간

아이데온(IDEON)은 Idea + On의 합성어로, 흩어진 링크와 이미지를 한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 수집 플랫폼입니다. 아이디어 발굴과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스마트한 정보 관리 솔루션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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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7, 2025
아이데온(IDEON)이란? 흩어진 콘텐츠가 아이디어로 변하는 순간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읽은 흥미로운 기사를 내 카톡창에 보내놓고, 집에서는 인스타그램에서 본 멋진 인포그래픽을 스크린샷으로 찍어두고, 회사에서는 업무 관련 자료를 북마크에 추가해두고... 그런데 정작 필요할 때는 "어디에 저장했더라?" 하면서 한참을 찾아 헤매는 그런 경험 말이에요.

저도 그랬습니다. 정확히는 '그래서' 아이데온을 만들게 되었어요.

IDEON, 이름에 담긴 바람

아이데온(IDEON)은 'Idea'와 'On'을 붙인 이름입니다.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싶었어요.

'아이디어가 항상 켜져 있는 상태'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냥 정보를 쌓아두는 창고가 아니라, 저장된 콘텐츠들이 서로 만나고 부딪히면서 새로운 영감을 계속 만들어내는 그런 공간을 꿈꿨습니다.

왜 또 다른 '정리 도구'를 만들었을까?

시장에 이미 노션도 있고, 에버노트도 있고, 각종 북마크 서비스도 넘쳐나는데 왜 굳이 새로운 걸 만들었을까요? 저는 두 가지 질문에 집중했습니다.

기존의 서비스가
1. ‘파편화된 콘텐츠 수집’에 최적화되어 있는가?
2. 수집한 콘텐츠를 ‘활용’하게 도와주는가?

3. 모바일 최적화된 서비스인가?

첫 번째 질문: ‘파편화된 콘텐츠 수집’에 최적화되어 있는가?

콘텐츠 수집을 수시로 하는 사람으로서, ‘편의성’은 저에게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였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저장을 편리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양한 서비스를 써봤는데 조금씩 아쉬운 지점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핸드폰에서 저장을 많이 했는데 노션은 앱이 무거웠고 에버노트는 내 아이폰(아이폰 15 프로)에서 ‘공유 저장’이 되질 않았고, 기능이 너무 많아서 복잡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 수집한 콘텐츠를 ‘활용’하게 도와주는가?

콘텐츠를 수집하는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결국 ‘활용’입니다. 제가 기존에 인터뷰했던 분들도 저장한 콘텐츠를 블로그나 업무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형태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툴은 ‘추가적인 시간을 들여 정리’를 해야 실제로 활용이 가능한 단점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세 번째 질문: 모바일 최적화된 서비스인가?

현대인들은 정말 굉장히 바쁩니다. 그래서 수시로 콘텐츠를 보고 수집하는 게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잠들기 전... 대부분 핸드폰을 보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를 수집하는 기기는 ‘모바일’인 경우가 많고, 수집 과정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인터뷰를 해보니 5:5 혹은 6:4 정도였는데 이번에 동일한 소재로 광고를 돌려보니 웹보다는 앱 서비스 전환율이 더 좋았습니다. (이건 사실 좀 충격이었네요)

아이데온이 다른 점 (지금 & 향후)

1. 수집의 순간부터 다르게 접근

아이데온은 저장하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의미 있는 분류가 시작됩니다.

링크를 저장하면 해당 콘텐츠의 내용을 분석해서 적절한 태그를 제안하고, 이미지를 저장하면 관련 주제를 파악해서 태그 기반으로 저장된 콘텐츠의 연결고리가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하나의 카테고리에만 콘텐츠가 속해서 수직화되는 구조가 아니라, ‘태그’를 선택해서 카테고리화를 다양하게 할 수 있기에 사용자의 맥락에 맞춘 정리가 가능하고 콘텐츠 관리의 확장성이 높아집니다.

2. 연결과 발견의 경험

지금 구현되어 있지 않지만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예상치 못한 발견’이에요.

예를 들어 최근에 저장한 콘텐츠와 유사하거나 연결되는 콘텐츠를 저희가 다시 제안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는 그런 경험 말이에요. 이게 바로 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아이디어가 샘솟는" 순간입니다.

3. 활용 중심의 설계

몇 백 개를 수집해도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수집의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데온은 저장된 콘텐츠를 다시 찾고, 조합하고, 새로운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걸 어떻게 구현하여 사용자가 ‘제대로 활용’하게 만들지, 그리고 실제로 사용자들이 그걸 환영할지는 실험의 영역이지만 곧 하나씩 오픈해서 테스트할 예정이에요.

앞으로의 이야기

아이데온은 이제 막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해요. 유저들이 흩어져 있는 아이디어를 더 쉽게 만나고, 더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정보 과부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좋은 콘텐츠를 선별하고(저장) 그걸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재생산)이니까요.

혹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콘텐츠들이 있다면, 아이데온과 함께 그 자료들을 다시 깨워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아이데온에서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항상 '켜져 있는' 경험을 시작해보세요.

웹 사용해보기: https://ideon-iota.vercel.app/

안드로이드 앱 사용해보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wonteam.won

iOS 앱 사용해보기: https://apps.apple.com/kr/app/아이데온-북마크-ai-read-it-later/id673960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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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온 Ideon - 콘텐츠를 한 곳에서